Q. 운영 중 매출과 점포 규모

2개 브랜드 합해서 50개 정도 있어요. 연 매출은 작년 기준으로 연 70억 정도 나옵니다.

Q. 브랜드 소개

샤이바나는 미국 남부 가정식이라는 컨셉을 표방하고 있고요.
잇샐러드는 샐러드계의 스타벅스를 만들고 싶다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Q. 브랜드 철학 및 개인 철학

'지금 당장 천만 원, 일억 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다 잘 살아야 한다. 모두가 이익을 공유해야 더 오래갈 수 있다.' 이게 우리 회사 철학이에요. 요식업이 작은 세계 같지만, 수많은 사람이 얽혀 있잖아요.
회사와 납품 업체 등 모두가 행복하거나 그걸 조율하는 게 장기적인 방향인 거 같아요.

Q. 처음에 어떤 일부터 시작하셨는지

진짜 밑바닥부터 시작했어요. 그때는 회사 형태가 갖춰지지 않았고, 저는 설거지하고 주방일하고, 사장님은 서빙하고 이러면서 시작한 거예요. 딱 서래마을 10평짜리에서 시작했어요.

Q. 사업에서 중요한 점

열심히 하면 돈 많이 벌 수 있지 않을까? 근데 사업이란 건 그게 아니더라고요.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결과가 안 나올 때도 있고, 신경 안 써도 좋은 결과가 나올 때도 있는 사례를 많이 겪다 보니, 매일매일 성실한게 중요하구나. 일희일비하지 않고 1명이 방문해도 이 사람이 행복을 느끼게 하고 우리가 감사함을 느끼는 게 중요해요.

Q. 점주분 성공사례

자동차 딜러분이 있으셨어요. 매출이 5천 정도 나오면 좋겠다 하셨는데 1억 5천을 내신 거예요.
그땐 우리가 초기라 정말 큰 손익 계산 안 하고, 준비 과정부터 매일 가서 도와 드렸어요.
물론 의지만으론 안 되지만 여러 요소가 잘 맞아떨어져서 잘 된 거 같아요.

Q. 가장 매출이 좋았을 때와 그 이유

17-18년 가장 성과가 좋았던 것 같아요. 그전까지는 음식이 맛있고, 우리가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여 마케팅을 한 번도 안 해봤어요.
그 당시 계기가 생겨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해 봤어요. 좋은 걸 가지고 있어도 사람들이 모르면 의미가 없잖아요. 우리가 꾸준히 해오던 거에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마케팅이 해주다 보니 한계는 우리 머릿속에 있었던가 보다 생각이 드는 거죠.

Q. 50개 점포 운영 노하우

매장이 많아지면 이해관계자가 많아져 조율하는 게 힘들어요.
내가 생각하기에 100%인 답이 있더라도, 모두에게 적용되지 않는다면 모두가 할 수 있는 80%를 맞추는 게 좋고 그걸 찾는 게 일이에요.
요리를 직접 해서 성장한 회사는 자부심이 있지만 더 확장하기 위해선 양보해야 할 때가 있거든요. 선택의 문제이지만 그 선택을 하는 게 쉽지 않아요.

Q. 앳트래커 얼마나 사용하고 계시는지

2년 넘은 거 같은데 처음 시작부터 같이 한 걸로 기억해요.

Q. 앳트래커 필요했던 이유

회사는 언제나 데이터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해요. 하지만 이 전 포스 데이터는 매장 업무를 수행하는데만 집중되어 있었어요.매장 매출을 전략적으로 분석하는 서비스가 필요했는데 앳트래커가 적격이었던 것이죠.

Q. 앳트래커 도움 사례

인식하고 있는 거와 실제 데이터로 봤을 때 괴리가 있어요. 점주님들이 '이 메뉴는 많이 나가요' 해서 데이터로 보면 정반대인 경우가 많아요.
일할 때 메뉴가 한 번에 몰리면, 그 기억만 있어 잘못 판단하시는 거죠. 실제 데이터는 달라서 앳트래커로 인해 객관적인 힘이 실리는 거죠.

Q. 최근 많이 쓰는 기능

물론 매출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매출이 중요하고, 그 추이를 보는 게 중요해요.
또 최근 나온 리뷰 서비스가 좋아요. 보통 리뷰는 일일이 다 봐야 하고, 내 시간을 들여 계속 피드백 주는 게 힘들었는데 그런 것들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게 좋았어요.

Q. 앳트래커 어떻게 생각하는지

계속 나아지고 있어요. 앳트래커에서는 저희가 모르고 있는 니즈를 제안해 주기도 해요.
예를 들어 우린 필요한지 몰랐는데 여기서 이걸 해준다고 하는 기대가 있어요.

Q. 앳트래커 사용 노하우

어떤 특이점을 발견해야 해요. 매출이 튄다는지, 줄어드는지 이런 것들을 파악하는 게 기존의 플랫폼에서는 어려웠던 거죠. 근데 앳트래커에서는 한눈에 보며 집어낼 수 있었어요.

Q. 앳트래커를 추천한다면

전략을 짜는 사람들이 해야죠. 변화를 알아차리는데 시간을 많이 쓰기 어려운 사람들.
여러 브랜드를 관리하고 신경 쓰는 분들은 도움이 되죠.

Q. 꿈이 있다면

8월에는 미국에도 진출하게 됐어요. 직원들이 행복한 일을 자신의 방식대로 하고 싶게 만드는 회사가 됐으면 좋겠어요.
회사가 잘되는 이익을 공유하고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Q.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일반적으로는 많이 힘들어하세요. 정말 좋다 살만하다고 했던 적은 별로 없어요.
언제나 힘들고, 고민이지만, 결과에 책임지기보다는 과정을 충실히 채워나가자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결과에 책임지기보다는 과정을 충실히 채워나가자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